2025년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액 TOP 25, 어디가 가장 활발했나?

 

2025년 서울 아파트 시장은 규제와 금리, 그리고 공급 부족 속에서도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1월부터 3월 22일까지의 실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지역별 수요와 선호 단지의 양상이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액 상위 25개 단지를 정리한 최신 자료를 기반으로, 시장의 흐름을 파악해 보겠습니다.

🔹 1. 거래액 1위는 '송파 파크리오', 총 2,174억 원

2025년 초 기준, 전체 거래액 1위를 기록한 단지는 송파구 파크리오입니다. 총 97건의 거래로 무려 2,174억 원이 거래되었으며, 평균 거래금액은 22.4억 원에 달했습니다. 여전히 대단지, 학군, 한강변 입지가 시장에서 가장 선호되는 요소임을 보여줍니다.

🔹 2. 래미안퍼스티지, 평균 거래액 52.9억 원으로 최고가

서초구의 '래미안퍼스티지'는 22건 거래에 평균 52.9억 원이라는 단연 최고가 단지 기록을 세웠습니다. 전체 거래액 순위는 3위지만, 매건당 금액 기준으로는 압도적인 1위입니다.

🔹 3. 거래량 많은 단지는 송파와 강동에 집중

상위 25개 단지 중 송파구 소재 아파트가 6곳, 강동구가 4곳 포함돼 있어 서울 동남권의 거래 비중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서초구, 강남구, 영등포구 등 강남 3구와 인접 지역이 여전히 핵심 투자처입니다.

🔹 4. 토지거래허가제 영향은?

표에 명시된 ‘토허제’ 아이콘은 토지거래허가구역에 해당하는 단지들을 의미합니다. 헬리오시티, 래미안퍼스티지, 리센츠, 도곡렉슬, 반포자이 등 다수의 인기 단지들이 허가제 영향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활발한 거래가 이루어졌습니다.

🔹 5. 서울 아파트 시장, 핵심은 여전히 '입지'

2025년 상반기 현재, 고금리·규제 국면에서도 교통, 학군, 브랜드, 대단지 프리미엄이 있는 아파트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요가 집중되는 송파·서초·강남의 거래 추이는 서울 시장의 하방을 단단히 지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결론: 거래 많은 단지가 결국 시장 방향을 만든다

단순히 비싼 아파트가 아닌,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거래한 단지를 보는 것이 향후 시장 흐름을 이해하는 데 훨씬 유리합니다. 지금 거래가 많은 단지는 앞으로도 수요와 유동성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 이번 데이터를 통해 관심 있는 단지의 거래 흐름과 위치를 함께 점검해 보세요. 앞으로의 투자 전략 설정에 실질적인 인사이트가 될 것입니다.

 

출처: 국토부 실거래가, APT_LAP 제공